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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동네] 무크지 '여행하는 나무' 첫 선 外
무크지 '여행하는 나무' 첫 선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가 집단 '이미지프레스'가 만든 무크 '여행하는 나무'(청어람미디어, 360쪽, 1만8000원) 첫 호가 선보였다. 사진가 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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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단식
없어서 못 먹던 시절에 쌀밥 한 그릇은 행복이었다. 직업을 밥줄이라 하고 '밥술을 놓다'가 '죽다'의 곁말인 걸 보면 밥은 목숨이자 생명이라 할 수 있다. 배부르게 먹여 주겠다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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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공순이
최순영 민주노동당 의원은 여성 노동운동가 출신이다. 1979년 8월 신민당사를 점거하고 농성투쟁을 벌였던 YH무역의 노조지부장으로 옥에 갇혔다가 박정희 전 대통령이 죽은 뒤 풀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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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태일 문학상 탄 떡볶이 아줌마
▶전태일문학상 받은 노점상 송영애씨 "배운 것도 없고…그래서 내가 하는 그 한도 내에서 글을 써요. 제 글이 어렵지 않아서 좋다고들 하는데, 저는 아는 게 그거라서…. 머리로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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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노동의 새벽'에 진 영혼의 빚 음반으로 갚습니다
'노동 속에 문드러져/너와 나 사람마다 다르다는/지문이 나오지를 않아' 20년 전 발간된 박노해 시인의 시집 '노동의 새벽'에 실린 '지문을 부른다'를 읽으며 속에서 뭔가 울컥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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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쿠타가와상 후보에 '얼굴 없는 작가' 올라
자신의 본명이나 경력.얼굴모습 등을 철저히 감춘 작가가 일본 최고 권위의 아쿠타가와(芥川) 문학상 수상 후보로 선정돼 화제다. 지난 8일자 아사히 신문(석간)에 따르면 제131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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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화 단신] '평화의 철학' 강좌 새단장 外
*** '평화의 철학'강좌 새단장 평화나눔 아카데미가 오는 18일부터 '평화의 철학' 강좌를 새롭게 단장해 연다.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서울의 나눔문화포럼실에서 평화의 철학과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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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시회 산책] 이철주씨 '소우주와 제주사랑'展 外
*** 이철주씨 '소우주와 제주사랑'展 일초(逸初) 이철주(62.중앙대 한국화과 교수)씨가 12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관훈동 가람화랑에서 그림전을 연다. '소우주와 제주사랑'이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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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북&문화 카페] 대전 계룡문고
서울 대학로에 비유되는 대전 '으능정이 문화의 거리'(중구 은행동) 바로 옆에 자리잡은 계룡문고(사장 이동선.41)는 지역 젊은이와 주부.직장인들에게 문화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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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노해 시인 '서울 평화나눔 아카데미'
박노해 시인이 주도하는 나눔문화가 내년 이라크 바그다드 현지에 '나눔문화 바그다드 평화학교'를 세우기로 하고 그 준비작업의 일환으로 25일부터 매주 목요일 또는 금요일 '서울 평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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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인터뷰] 前 주치의 알바스리 박사가 본 후세인
바그다드에서 평화운동을 하고 있는 박노해 시인, 최창모 교수(건국대.히브리학)가 현지에 특파된 본지 서정민 중동전문기자와 함께 19일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주치의 중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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銃聲 울려도 시민들 "샬롬 알레이쿰" 미소
박노해(46)시인은 지난달 17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평화 나눔운동을 펴기 위해 서울을 떠났다. 이후 요르단.시리아.이스라엘 등지를 돌며 현지 반전 평화운동가들과 연대를 모색하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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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전쟁으로 이라크인들 인간성 황폐"
"착한 이라크 사람들의 눈동자에 전쟁으로 인한 공포와 두려움만이 가득했습니다. 전쟁이 문명은 물론 인간성의 바닥까지 모두 파괴해 버렸습니다." 참혹한 전화(戰禍)와 혼돈으로 고통받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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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문학] '전쟁은 신을 생각하게 한다'
전쟁은 신을 생각하게 한다/둔야 미카일 등 이라크 시인 5명, 고은 등 한국 문인 1백22명 공저/화남, 1만2천원 "전쟁은/ 얼마나 심각하며/활력적이고/교묘한지!//아침 일찍/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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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'잔인한 4월'에 꾸는 나눔의 꿈
바그다드 함락 소식이 전해진 날, 친구가 메신저로 '군(軍)에 간 아들의 편지'라는 제목의 글을 보냈다. '베트남 전쟁 실화'로 알려진 것인데 진위는 불확실하다면서…. "미국의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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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노해씨 요르단서 詩 보내와
평화활동을 위해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바그다드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박노해 시인이 현장의 느낌을 담은 시를 한 편 보내왔다. 연일 폭격이 이어지고 있는 바그다드에도 봄은 오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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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노해씨 요르단서 詩 보내와
평화활동을 위해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바그다드 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박노해 시인이 현장의 느낌을 담은 시를 한 편 보내왔다. 연일 폭격이 이어지고 있는 바그다드에도 봄은 오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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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권영빈 칼럼] 좋은 전쟁은 없다
"나는 전쟁의 자식이다. 내가 태어나던 해에 이란과 전쟁이 있었고 12세 때 걸프전이 있었다. 나는 사이렌 소리를 음악으로 들었고 수시로 떨어지는 미사일 틈에서 자랐다. 이제 외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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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요르단 암만서] 박노해 시인 2信
25일 오전 무잠마 바그다드를 갔습니다. 그곳은 요르단 암만의 시외버스 정류장의 이름으로 바그다드행 버스를 탈 수 있는 곳입니다. 전쟁 중인 조국을 지키겠다고 요르단에 살고 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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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요르단 암만서 박노해 시인 2信
25일 오전 무잠마 바그다드를 갔습니다. 그곳은 요르단 암만의 시외버스 정류장의 이름으로 바그다드행 버스를 탈 수 있는 곳입니다. 전쟁 중인 조국을 지키겠다고 요르단에 살고 있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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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노해씨 요르단서 소식 보내
"코리아의 시인은 전쟁을 반대합니다. 당신의 아이들과 당신의 조국에 샬람!(평화)이 있기를 기원하는, 코리아인의 진정한 마음을 전합니다." 이는 요르단 암만에서 반전 활동을 벌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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獨서 띄우는 박노해의 평화메시지
세상은 '힘의 감동'을 믿지만 시인은 '감동의 힘'을 믿는 존재입니다. 인간의 가슴을, 영혼을, 진실을, 우리들 마음 깊은 곳의 울림을 믿고 거기에 가 닿고자 몸부림하는 연약한 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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詩人 박노해 "反戰 위해 이라크로"
나눔문화네트워크를 이끌고 있는 박노해(46) 시인이 지난 19일, 이라크 전쟁 현장에 가기 위해 출국한 것으로 밝혀졌다. 전쟁으로 고통받는 사람들과 아픔을 나누기 위해서다. 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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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北 어린이 돕기' 후원의 밤 성황
27일 저녁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'북한 어린이 돕기 2003 운동' 후원의 밤 행사는 각계 인사 1천여명이 참석, 두 시간 동안 진행됐다. 중앙일보와 한민족복지재단